I love me 나를 사랑하게 되는 영화 3편 추천해요

여러분은 나 자신을 얼마나 믿고 사랑하시나요? 저는 가끔 제 자신이 밉고 싫을 때가 있어요. ‘왜 이렇게 못났지?’ 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책망할 때도 많죠. 그러다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요. 이럴 때 보면 좋을 영화가 있습니다. 제가 보고 힘을 얻은 영화라 자신있게 추천드려요.

 

나 자신을 사랑하자

 

디즈니 모아나 (2016년)

모아나는 2016년 개봉되고 지금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어요. 모아나를 추천한 이유는 첫째, 정체성과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모아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호했던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끝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그녀가 자신을 의심하던 순간들을 극복하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게 하는 영감을 줍니다. 둘째, 자연과 조화입니다. 이 영화는 자연과 연결된 주제를 통해 우리가 자신의 뿌리와 본질을 잊지 않고 그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모아나의 명대사는 강력한 메시지로 자기 신념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이 주는 감동입니다. 아름다운 폴리네시아 배경과 감동적인 음악은 시청자들에게 감정적인 몰입감을 줍니다. 모아나의 여정을 보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꿈을 추구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특히 How Far I’ll Go를 들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드림웍스 쿵푸 팬더 (2008년)

추천 이유를 먼저 말씀 드려볼게요. 가장 먼저 자신을 믿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포는 쿵푸 마스터로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과 행동을 보이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강력한 내면의 힘을 발휘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지요. ‘비밀 재료는 없다’는 대사는 진정한 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다음으로 코미디와 감동의 조화도 추천 이유입니다. 영화는 포의 어설픈 행동들로 웃음을 주면서도 그의 성장이 주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통해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합니다. 포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쿵푸를 익히고 마스터로 인정받는 과정은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는 이 메시지가 너무 마음에 와 닿으며 교훈적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공감 요소입니다.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약점과 강점을 보여주며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포의 아버지와의 관계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부모의 조건 없는 사랑이 자신감의 원천이라고 하잖아요.

 

픽사 인사이드 아웃 (2015년)

인사이드아웃은 감정과 관련된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죠.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는 사람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일거라 생각되요. 이 영화를 추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감정의 중요성 이해입니다. 영화는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혐오감 등 감정들이 모두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감정들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슬픔(Sadness)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슬픔도 필요한 감정이다’ 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님을 알고, 그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건강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어요. 둘째는 정서적 성장과 공감입니다. 주인공 라일리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자신도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깨닫고 이를 사랑하게 됩니다. 성장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인사이드아웃은 자신감이 없는 자녀가 있다면 함께 보시길 추천드려요. 셋째, 시각적 상상력과 창의성입니다. 감정의 세계를 독창적인 비주얼로 표현하면서 감정을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살아있는 캐릭터로 형상화해 감정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듭니다. 이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기 감정을 들여다보고 사랑하는 데 중요한 영감을 줍니다.

위의 세 작품은 모두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의 가치를 다양한 접근법으로 전달합니다. 모아나는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법을, 쿵푸 팬더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능성을 믿고 자신의 방식으로 성공하는 법을,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작품들은 단순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자기 성찰과 성장의 영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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